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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구구단/묘한 녀석들

[반려묘] 세젤예 고양이 모카😻🥰 심쿵심쿵

by 눈치구구단 2020. 12. 25.

 

 

 

 

아이들과 약속을 했었다.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가면 꼭 고양이를 키우자고.
그것도 유기묘를 입양하자고 했다.

계획없이 갑작스럽게 남해로 이사를 오면서 시골주택을 무상임대로 받게 되었다.
지은지도 오래되었고, 사람이 살지않고 비어둔지도 오래되어서 낡고 손 봐야할 곳이 많았다.

지금 당장의 모습만 봐서는 늘 새집에서만 살아왔던지라 절대 살 수 없는 집이었다.
하지만 변화된 후의 집의 모습을 상상해보니
다들 레트로~레트로 하는 요즘에 너무 괜찮을것 같다는 기대로 덥썩 계약을했다.

살면서 조금씩 고쳐가면서 살자고 가족들도 동의하고 기대와 설렘으로 그렇게 시작했다.

주택으로 이사를 간다고하니 세꼬마는 제일 먼저 고양이를 입양하자고 이야기했다.
뭐 약속도 한 일이고 마당있는 시골집이니 망설임없이 그렇게 하자며 기대감이 한층 올라갔다.

문제는 남편이었다.
고양이를 너~~무나 질색하는 남편.
이사 오기전 살던 동네에서도
세꼬마와 엄마는 길냥이들 사료도
주러 다니고 그랬는데 남편은 절대 싫다고 했었다.

눈치만 보다가 주택으로 이사가면 고양이
키우는 것에 이미 동의를 했었기 때문에
당당히 이야기를 했는데 쿨하게 그러자고 했다.

뭐지???!!! 이 남편 진심인가 싶었다.

그런데 남해로 이사하기전 급하게
집을 고쳐야할 곳이
바로 화장실이었다.
건설쪽 회사를 다녔던 남편은
혼자서 뚝딱뚝딱 화장실을 그럴싸하게
고쳐놓았는데, 그 때 시골집에 길냥이
친구들 여러마리가 집주인처럼 항상
있었던 모양이었다.

자주보니 익숙해졌고
질색하던 생각은 사라져버렸다.
정말 다행이었다.

그렇게 온 가족이(?) 애타게
입양을 기다리던 찰나
세꼬마와 자주 방문했던
고양이카페 사장님 sns에서
유기묘 입양할 가족을 구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이것은
운명이었다.

그렇게 인연이 되어서
지금의 '모카'와 한 가족이 되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고양이 모카♡

온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는데
모카의 관심은 일등이 늘 남편이다.
대반전!!!!!

그~~렇게 고양이 싫다던 남편은
세꼬마보다 고양이를 더 잘 챙기고 있다.
낯가리고 시크한 도도냥이 모카는
아빠바라기다....의문의 일승!!!

남해에서의 생활에 더욱 활력이 되어주는
우리 모카♡
이제라도 가족이 되어서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

앞으로의 남해생활이 더욱 기대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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