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번 써봅시다
장강명 글
이내 그림
한겨레출판
"예비작가를 위한 책 쓰기의 모든 것"
이라고 소개를 하고 있어요.
제가 책을 쓰겠다해서 읽은 책은 아니고
장가명작가님의 글체가 그냥 마음에
들어서 덥썩 읽게 되었어요.
(어릴적부터 동화작가를 꿈꾸긴
했더랬죠~)누구나 그런꿈
한번쯤 꿨을걸요???
뭔가 자기색깔이 분명해 보이거나
주관이 확실한 글을 좋아하는데
딱 고런 느낌의 책이었어요.
(쫄보니 저의 개인적인취향이죠)
읽다보니 어쩐지 '나도 글을 써야겠어'
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더라구요.
p.191 인터뷰 현장에서 이런 정보들이
누락되지 않게 하려면
준비를 잘해야하고,
지적으로 성실해져야 한다.
p.243 그보다는 어떤 책이 훌륭한 책인지
발견하고 추천하고 입소문을 낼
독서 공동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베스트셀러 순위와 고전 목록, 호평
일색인 신문 서평, 그리고 이제는 정말
소수 취향이 되어버린 듯한 소위 '문단'의
평가외에 일반 독자들이 고를 때
믿고 의지할 판단 기준이 없다.
요즘처럼 책을 쓰기가 쉬운(?)시대도
없는 것 같아요.
본인의 결심만 있다면 이미 반은
책을 쓴건지도 몰라요.
독자들이 물려주고 소장하고 싶을만큼은
아니어도
작가의 색깔과 맛이 분명한 책을 다양하게
접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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